[진도=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진도군이 진도개 페스티벌을 화려하게 개최한다.

진도군은 “진도개 테마파크 일원에서 오는 5월 6일(토)부터 7일(일)까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25종의 체험·전시 등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진도개 페스티벌은 ‘또 하나의 가족, 진도개는 내 친구’라는 주제로 진도개 높이뛰기 대회, 진도개 공연·경주·어질리티, 진도개 상식 OX 등이 진행된다.

특히 특수 목적견인 진도개 ‘철마’의 인명구조 시범을 비롯 Dog 스포츠로 어질리티, 프리스비 및 플라이볼 시범·점핑 릴레이 대회, 애견과 함께하는 반려견 건강달리기 대회(캐니크로스)도 함께 열린다.

진도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관광객들과 어린이 가족 참여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진도개 강아지 체험, 진돌이 사계절 썰매장, 진도개 캐릭터 공예품 만들기, 포토존, 원반 던지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또 반려견 프로그램을 통한 올바른 애견문화 정착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애견 훈련 상담·미용실, 반려견 수영체험, 애견 장기자랑 등 다양한 반려견 행사도 준비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오는 5월 6일과 7일은 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며 “진도개 페스티벌을 통해 진도개를 세계적인 명견으로 육성해 새로운 관광산업으로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일정 및 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도개 페스티벌 축제 홈페이지(http://www.jind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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