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미디어전남]양승만 기자=광주시여성발전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통장 프로그램과 여름독서교실 ‘지구야,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를 운영한다.

독서통장 프로그램은 센터 내 행복열린방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자에게 독서통장을 발급해 주고 이용 횟수만큼 날인된 도장 개수에 따라 상품을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하며,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여름독서교실은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3일부터 6일까지 선착순 접수하며,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등록된 취업․구직여성 및 취약계층 여성 자녀는 우선 접수대상으로, 대상자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접수하면 된다.(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 방문 접수)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지구야, 고마워 그리고 미안해!’라는 주제로 지구온난화 발생 원인과 기후 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바르게 알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한 방법에 대한 토론의 시간과 환경지킴이 포스터를 만드는 체험 시간도 마련됐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누리집 http://woman.gwangju.go.kr) 알리는 글에서 참고할 수 있으며, 참가자 신청은 선착순 방문 접수로 이뤄지며 수강료 및 재료비는 무료이다.(기타 문의 062-613-7978, 7977)

한편, 광주여성발전센터 내 행복열린방은 도서 대출과 열람이 가능한 북카페와 교육생 및 센터 이용객을 위한 유아방 등으로 구성, 올해 북카페 내 ‘독서마루’를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보수해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황인숙 광주시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에 흥미를 갖고 생활하면서 환경을 보전하고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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