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강진군은 오는 22일 강진시장에서 강진 북부지역 4개면(성전면, 작천면, 병영면, 옴천면)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가운데 '제2회 행복나눔 한마음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중소기업청과 강진군이 지원하는 2014년 강진시장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의 하나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웰빙을 추구하는 강진시장을 외부에 알리고 강진군 각 읍면의 특산품을 소개하는 홍보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난달 25일 열린 1회 행사에는 강진읍, 도암면, 신전면민 등과 외부 방문객 1천여 명이 참석해 강진시장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즐겼으며 특히 체험행사 부스에는 할머니와 어머니들의 손을 잡은 어린이들이 몰려들어 체험을 즐겼다

지난 행사의 성공을 바탕으로 2회 행사는 호응이 높았던 공연, 경품, 체험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읍면 노래자랑, 평양예술단 등 공연행사가 치러지며 가족단위 관광객의 관심이 높았던 칠보공예, 손수건 물들이기 등 체험행사도 더욱 규모 있게 준비된다.

강진시장 상인회에서는 먹거리장터와 난타공연을 준비했으며 성전면, 작천면 등 4개 참여 면에서는 잡곡, 여주, 감식초 등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를 열어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대미를 장식할 경품행사는 총 500명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5등 상품은 수건(200명), 4등은 상품권(100명), 3등은 반상기 세트(3명), 2등은 자전거(2명)이며 1등(1명)은 1백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받게 된다. 이 외에도 특별상으로 청소기, 온풍기 등이 마련됐다.

행사를 주관한 강진시장 박이세 상인회장과 김정록 사업단장은 “1회 때 미숙했던 부분은 개선하고 관심과 참여가 높은 프로그램은 더욱 확대하여 강진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선사하겠다”며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진시장은 금년 4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2016년 까지 약 15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경제‧관광 거점으로 성장 할 전망이다.

한편 제3회 행사는 강진 동남부 4개면(군동면, 대구면, 칠량면, 마량면)이 참여해 다음달 6일 강진시장에서 특색있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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