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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마지막 주말, 열기 '최고조'

로보카 폴리, 더보컬 콘서트 등 어린이·가족 공연
'갈대숲 스타탄생' 본선, 이색 체험 프로그램 총집합

2026-10-28(수) 17:15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마지막 주말 열기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제1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마지막 주말인 31일과 11월 1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어린이와 가족 관광객은 물론 연인과 친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4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황금빛 갈대, 습지, 철새, 석양 등 강진만의 자연을 배경으로 공연, 체험, 생태관광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지막 주말에는 어린이 공연, 대형 콘서트, 참여형 무대,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한꺼번에 펼쳐져 축제의 열기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31일에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로보카 폴리 어린이 싱어롱쇼’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30분 두 차례 무대에 오른다. 아이들이 캐릭터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저녁에는 KCM, 고유진, 더원이 함께하는 ‘더보컬’ 갈대 가을향기 콘서트가 열려 강진만의 가을밤을 아름다운 음악으로 채울 예정이다.

강진만의 갈대밭을 가장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 ‘갈대바라기’도 31일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갈대밭을 바라보며 평온하게 시간을 보내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순위권 참가자에게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상금이 주어져 휴식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주말 내내 풍성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강진만 키즈존’에서는 회전라이더, 트램펄린, 두더지잡기 등 어린이 놀이기구와 강진만 수퍼마켓, 문방구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강진만 플레이파크존’에서는 골프 홀인원, 탁구, 농구, 컬링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직접 만들고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치약짜개 키링 만들기, 클레이 지구 비누 만들기, 병뚜껑 클리커 만들기, 워터 게임기 만들기, 소라 피리 만들기, 핀 버튼·거울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무료로 선착순 진행되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은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다.

강진만 갈대숲을 체험장으로 활용한 ‘강진만 갈대숲 생태탐험대’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갈대숲을 걸으며 강진만의 생태와 습지를 배울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 30분 총 세 차례 운영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살아있는 생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갈대숲을 둘러보는 ‘두 바퀴로 그린 자전거 여행’과 양산·피크닉 매트 대여 서비스도 함께 운영되어 더욱 여유롭게 강진만의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축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강진의 대표 캐릭터 ‘강진프렌즈’를 모두 찾고 ‘강진품애ON군민’에 가입하면 최대 1만 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는 ‘강진프렌즈 모아모아탭탭!’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색깔의 도장을 찍어 갈대숲 풍경을 완성하는 ‘강진만 멀티컬러 스탬프투어’, 스톱워치로 정확히 11초를 맞히면 1만원 강진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11초를 잡아라!’ 프로그램도 축제 마지막 날까지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에 이어 ‘갈대숲 스타탄생’ 본선이 펼쳐진다. 예선을 거친 참가자들이 노래와 춤으로 재능과 개성을 선보이며, 우승자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가수 이현의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축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지막 주말에는 어린이 공연과 콘서트, 생태체험, 가족 참여 프로그램까지 갈대축제의 매력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강진만을 찾아 황금빛 갈대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마음껏 즐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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