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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 최미정, 갱년기 여성 건강프로그램 촉구

최미정 남구의원, 갱년기 여성 건강 관리 지원 촉구
45~64세 여성 3만3천여 명, 조례 기반 실질 프로그램 강조

2026-10-19(월) 21:50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 최미정 의원, 갱년기 프로그램 촉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최미정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의회 의원은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갱년기 여성의 건강관리 지원 확대와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갱년기가 폐경 전후 여성호르몬 변화로 신체적·정서적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충분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구의 45세에서 64세 여성 인구가 3만 3,292명으로 전체 여성 인구의 약 31%를 차지하고 있어, 갱년기 여성 건강관리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남구, 성북구, 대전 동구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운동, 건강교육, 영양관리, 명상 및 숲 산책 등을 연계한 다양한 갱년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최 의원은 설명했다. 반면 남구는 2024년 3월 「광주광역시 남구 갱년기 증후군 관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며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했음에도 불구하고, 갱년기 여성을 위한 건강강좌 및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미비한 실정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최 의원은 남구의 기존 보건·건강지원 체계를 활용해 갱년기 상담, 교육, 운동 및 영양관리를 연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일회성 행사나 단순한 건강강좌에 그치지 않고, 참여 전후 건강상태 변화를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실질적인 건강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갱년기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그 어려움까지 개인의 몫으로 남겨둘 필요는 없다”며 “중년 여성의 건강은 개인을 넘어 가족의 돌봄과 지역사회의 건강으로 이어지는 만큼, 갱년기를 정책의 사각지대에 두지 말고 이미 마련된 조례가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구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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