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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국제섬포럼' 개최

10월 13~14일 개최, 섬 경제·관광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 모색
개도 주민 참여 토론, '살고 싶은 섬' 공동과제 논의

2026-10-12(월) 21:15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 국제섬포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소노캄 여수와 개도 섬어촌문화센터에서 '2026 국제섬포럼 in YEOSU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약동하는 섬, 현장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국내외 섬·해양 전문가와 대학·연구기관 관계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여해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인 13일에는 소노캄 여수에서 태평양관광기구(SPTO) 크리스토퍼 코커 최고경영자(CEO)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날 섬의 경제활동과 정책 방향, 정주 가능한 섬을 위한 발전 방안 등이 다뤄진다. 해양레저와 치유관광을 활용한 섬 관광 활성화, 수산업과 그린뉴딜의 공존, 인구감소에 대응한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과제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개도 섬어촌문화센터에서 섬 현장 중심의 논의가 진행된다. 지속가능한 섬을 위한 보존과 개발의 조화, 섬 공동체와 주민의 삶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지며, 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나눌 계획이다.

주민 참여 토론은 '살고 싶은 섬, 지키고 싶은 섬을 만들기 위한 공동과제'를 주제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섬에서 겪는 현실적인 문제와 지역의 요구를 공유하고, 정주 여건 개선, 자연환경·생활문화 보전, 공동체 유지 등 섬이 당면한 과제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문가 중심의 학술·정책 논의에 섬 주민들의 생생한 경험을 더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섬을 단순한 관광자원이나 개발 대상으로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의 삶과 고유한 자연·문화가 이어지는 생활공간이자 공동체로 바라보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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