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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우박·저온 피해 농가 52억 원 재난지원금 지급

배·양파 등 1507ha 피해 발생
1494농가 추석 명절 이전 신속 지원

2026-09-09(수) 18:15
나주시 우박·저온 피해 농가 52억 원 재난지원금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4월 발생한 우박과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총 52억 4천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4월 나주 지역에서는 국지적인 우박으로 과수 낙화와 양파의 기계적 손상이 발생했으며, 과수 개화기 전후 이어진 저온과 서리로 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나타났다.

이에 나주시는 피해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정부에 농업재해 인정을 건의했으며, 재해 인정 이후 정밀 피해조사를 실시해 농가별 복구비를 산정했다.

나주시에 따르면, 우박 피해는 96농가, 총 102ha로 집계됐고 저온 피해는 1398농가, 총 1405ha로 나타났다.

나주시는 피해 농가의 생계 안정과 조속한 영농 재개를 위해 우박 피해에 필요한 지방비를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으며, 저온 피해 지방비는 예비비로 편성해 재원을 확보했다.

시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52억 4천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명절 이전에 총 1494농가에 신속하게 지급하여 피해 농가의 경영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과 저온 피해로 농작물 생산량과 소득이 감소하면서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 농가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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