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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깨끗한 신안' 군민과 2030년까지 250억 투입

문전 수거→거점 수거 전환, 주민 참여형 순환체계 구축
2030년까지 250억 투입,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

2026-09-09(수) 18:05
신안군, 군민과 ‘깨끗한 신안’ 만들기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신안군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깨끗한 신안 만들기’를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군민 참여 정책토론회를 열어 폐기물 관리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신안군의 최근 5년간 생활·해양폐기물 발생량은 연평균 1만 8,157톤에 달하며, 도로변 문전 배출로 인한 경관 훼손과 무단투기, 거점 수거시설 부족, 처리시설 노후화 등이 주요 문제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기존 문전 수거 중심의 폐기물 수거 방식을 거점 수거와 자원순환 중심의 체계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이와 함께 방치 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하고 CCTV를 확충하는 한편, 환경감시원 운영을 확대해 무단투기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이 직접 관리하는 ‘신안형 클린하우스’와 관리 인력이 상주하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하고, 재활용품 수거량에 따라 포인트나 생활용품 등을 제공하는 주민 참여형 보상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경로당에 음식물류폐기물 감량기를 보급하고, 영농폐기물의 품목별 분리수거 체계를 개선한다. 바다환경지킴이 운영 인력과 장비 지원도 확대해 생활·영농·해양폐기물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2030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입해 클린하우스 180개소와 재활용도움센터 14개소, 음식물류 감량기 1,000대, 자원순환센터 2개소 등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군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체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깨끗한 신안을 만드는 출발점은 군민 한 분 한 분의 올바른 분리배출과 적극적인 참여”라며 “문전 수거에서 거점 수거로 전환하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청정하고 아름다운 1004섬 신안을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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