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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6 섬박람회' 대비 엑스포항~우두항 도선 운항 현장점검

도선사업 면허 앞두고 안전성 집중 점검
해상 교통으로 '2026 섬박람회' 관람객 편의 제고

2026-09-01(화) 22:20
2026 섬박람회 대비 여수시 도선 운항 현장점검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 주행사장 육상 교통량 분산을 위해 엑스포항과 우두항을 잇는 도선 운항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정현구 부시장과 여수해양경찰서장, 관계 공무원, 선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선 운항을 위한 엑스포항~우두항 구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선사업 면허 발급에 앞서 운항구간과 운항시간의 적정성을 확인하고 선착장, 승강장 등 이용 시설의 안전성과 이용 편의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도선 운항은 기존 유람선을 섬박람회 기간 관람객 수송에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의 선박을 주간에는 도선으로, 야간에는 유람선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여수해양경찰서 및 선사와 관련 법령과 안전기준, 운항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면허 신청과 운항계획을 마련했다.

도선사업 면허가 발급되면 거북선호와 오션크루즈 2척을 투입해 엑스포항과 우두항을 연결할 계획이다. 엑스포항에서 우두항까지는 약 50분이 소요되며, 우두항에서 셔틀버스로 약 10분이면 주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정기 운항은 하루 왕복 2회로 계획하고 있으며, 관람객 수요가 집중되는 주말 등에는 부정기 운항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2척의 선박을 통해 하루 최대 1,996명까지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선 운항을 통해 여수엑스포역과 엑스포항 일원에서 주행사장으로 이어지는 해상교통망을 확충하고, 육상 교통량을 분산해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필요한 사항을 보완하고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선사업 면허 발급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정현구 부시장은 “이번 도선 운항은 섬박람회 기간 주행사장으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해 시와 해경, 선사가 함께 마련한 협업의 성과”라며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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