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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 2만여 명 혜택

구례군, 20,630여 명에 1인당 40만원 지급
지역상권 활성화, 삼대가족 등과 함께 축하

2026-08-28(금) 17:15
구례군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 기념 행사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구례군이 지난 28일 산동면 지리산 나들이장터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의 첫 지급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농어촌 기본소득 카드 전달식과 첫 결제 이벤트로 진행됐다. 카드 전달식에는 삼대가족을 비롯해 청년, 다자녀 가족이 참여하여 농어촌 기본소득의 첫 지급을 함께 축하했다.

이어 장길선 구례군수는 나들이장터 내 로컬마켓을 방문해 기본소득 카드로 첫 결제를 진행하며, 기본소득의 지역 내 소비 독려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구례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지난 2개월간 단계적으로 준비했다. 지난 6월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군위원회와 읍·면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 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읍·면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지역농협과의 상생협력 업무협약, 주민설명회 및 담당자 사전교육 등을 추진하며 농어촌 기본소득의 원활한 지급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농어촌 기본소득은 7·8월 2개월분을 합산하여 1인당 40만 원씩 지급되며, 20,630여 명이 지급 대상이다.

장길선 구례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은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기본소득이 지역 안에서 활발히 사용될 수 있도록 면 지역의 소비처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례군은 농어촌 기본소득이 지역 내에서 원활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처 안내와 홍보를 지속하는 한편, 지역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 활성화 방안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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