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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국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주민 공론장 개최

광산구 송정1동, '국가 반도체 산단' 미래 설계 공론장
12일·19일 송정다누리센터, 사업 공유·지역 발전 숙의

2026-08-06(목) 14:15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반도체 산단 주민 공론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산구 송정1동 주민들이 국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공론장을 개최한다. 800조 원 규모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광주 군공항 부지 인근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의 장이다.

7일 광산구에 따르면 송정1동과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국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주민 공론장’을 공동 개최한다. 송정1동은 정부가 국가 반도체 산단 후보지로 지정한 광주 군공항 부지와 인접해 향후 반도체 팹 구축 및 산단 조성 시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번 공론장은 마을과 주민이 반도체 산단 조성이 가져올 산업, 일자리, 정주 환경 등 변화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살기 좋은 미래를 설계하는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공론장에는 송정1동 주민, 청소년, 사회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하며, 송정다누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12일과 19일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공론장(12일)에서는 국가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 기본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이 광산구와 송정1동에 미칠 주요 변화와 기대효과를 논의한다. 고용 창출 및 정주 환경 개선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방침이다.

2차 공론장(19일)에서는 지역 인재의 취업 및 인력 양성 지원, 교통·주거·생활 기반 시설(SOC) 확충, 원주민과 신규 유입 인구의 상생 방안,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정책 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송정1동과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 토론과 숙의 결과를 정리하여 광주특별시를 비롯한 국가 반도체 산단 조성 사업 관계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영철 송정1동 주민자치회장은 “국가 반도체 산단 조성은 마을과 주민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이번 공론장이 중요한 전환점에서 지역 미래 설계에 주민 목소리를 담는 숙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는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과 시민의 삶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면서 “산업을 넘어 살기 좋은 미래도시를 설계할 시민의 사회적 대화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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