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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원·마을 등 203곳에 새 지명 부여

현지조사 통해 지역 정체성·역사성 등 살린 명칭으로 제정

2021-12-20(월) 14:50
전남도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가 지금까지 이름이 없었던 지역의 지명을 해당 지역 주민의 통용하던 명칭을 기반으로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린 이름으로 제정했다.

전남도는 지명 제정 등을 위해 ‘2021년 제2회 전라남도 지명위원회’를 열어 총 203건의 지명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심의 내용은 미고시 지명 제정, 소재지 변경, 미사용 지명 폐지 등이다.

시군별로는 광양 25건, 장흥 17건, 완도 161건이다.

신규로 제정하는 지명 안건은 주로 공원, 교차로 교량, 산, 마을 등으로 지금까지는 해당 지역 주민끼리만 통용하는 이름으로 불렸다.

지역 상징성과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해 장흥의 ‘탐진호’를 장흥댐과 연계한 ‘장흥호’로 변경했고 그 밖의 신규 지명 제정 194건에 대해서도 지명 유래 및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실제 사용 지명으로 제정했다.

다만 순천시 지명위원회가 상정한 ‘여순10·19평화공원’ 안건은 위원 10인 중 5인의 위원이 부동의 의견을 표명해 국가지명위원회에 상정하지 못했다.

이번 심의 지명 안건은 지명의 총괄 책임운영기관인 국토지리정보원의 국가지명위원회를 거쳐 결정한다.

전라남도 지명위원장인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지명이 해당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자원이 되도록 지명 정비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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