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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나광국 의원, 전남을 맨발 걷기 특화지역으로 만든다!

'전라남도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 대표발의

2024-06-05(수) 11:13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질의하는 나광국 전남도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공원과 도내 산과 강, 갯벌 등에서 맨발 걷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가 시행을 앞두고 있다.

전라남도의회는 나광국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맨발 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가 6월 4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시공원, 등산로, 둘레길 등 주민 주거지역 인근과 전남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에 맨발 길을 조성하는 시·군에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외에도 맨발 걷기 활성화를 위한 행사 개최와 프로그램 개발·보급을 지원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군, 관련 전문기관·단체·법인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11월 나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 전남도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도시공원, 등산로, 산림욕장, 관광지 등에 19개소의 맨발길이 조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여러 시·군에서 맨발길이 조성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추가 조성이 예정되어 있어 조례안이 시행되면 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최근 맨발 걷기 열풍은 생활권에 국한되지 않고 지자체에서 방문객을 유인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다”며 “도내 도시공원과 아름다운 산과 강, 갯벌 등에 안전하고 쾌적한 맨발길이 조성되도록 지원하여 전남을 명실상부한 맨발 걷기의 성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024년 6월 8일 토요일 오후 14시 무안낙지공원 일대에서 ‘황토갯벌에서의 맨발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전남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맨발걷기운동본부 무안군지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갯벌 맨발걷기, 온몸 모래찜질, 황토 발도장 액자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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