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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의 숨은 보석 간재미의 매력에 푹 빠지다

제5회 섬 간재미축제, 관광객들의 발길 잡아

2024-04-11(목) 14:50
제5회 섬 간재미축제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신안군 도초면 화도항 물양장에서 오는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5회 섬 간재미축제’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 촉진, 지역민 화합의 장 마련 목적으로, 도초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한다.

간재미는 신안 지역에서 주낙을 이용하여 잡으며 양식 가능 어종이 아니다.

간재미의 이름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간잠어’에서 유래됐다.

이 생선은 육질이 단단하며 손질할 때 물로 씻으면 살이 흐물거려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막걸리로 세게 문질러 닦아 육질을 연하게 만든 후, 초고추장과 채 썬 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회무침으로 즐긴다.

간재미의 부드러운 살과 꼬들꼬들한 물렁뼈가 어우러진 식감은 여러 회무침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간재미 껍질 벗기기, 간재미 얇게 썰기 등 참여객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013년 제1회 개최 이후 코로나 확산 방지 등의 사유로 중단되어 올해로 5번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지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신안의 수산물 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선보이고 수산물 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안의 간재미는 그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에도 큰 역할을 하는 보물 같은 존재다.

‘제5회 섬 간재미축제’는 이러한 간재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그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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