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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민덕희, 정신출 의원,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안” 제정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 “여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블루카본 정책 실현의 최적의 도시”

2024-02-23(금) 16:40
여수시의회 민덕희, 정신출 의원
[미디어전남 전형성 기자]여수시의회 민덕희, 정신출 의원은 “여수시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가 제234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고 밝혔다.

연안 탄소흡수원은 바다의 색깔 “블루”와 탄소 “카본”의 합성어인 블루카본이라고 불리며 탄소를 흡수하는 숲·산림을 지칭하는 그린카본과 함께 탄소중립의 목표를 달성하는 수단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정신출 의원은 해양도시건설위원회 조례심사 중 제안 설명에서 “블루카본으로 염습지, 맹그로브, 잘피림 등이 국제적 공인받고 있으나 갯벌·바다숲 또한 신규 탄소 흡수원으로 추가하기 위해 정부도 관련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바다와 섬으로 둘러싸인 우리 여수가 앞장서 연안과 해양을 탄소중립공간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여수시는 조례에 근거해 △연안 탄소흡수원 관리 및 활용 기본계획 수립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연계 △조사·연구·보호·관리 및 홍보 △국내 및 국제협력 △자문단 구성 및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민덕희 여수시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감축 및 적응 조치에 대한 실패의 주요원인으로 정부,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기업들의 미흡한 대처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으로, 정책을 입안 실행할 때 탄소중립과 관련한 사안이 우선 또는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COP33을 유치하고자 하는 도시이자, 해양관광도시로서 우리 여수가 블루카본 정책의 선도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미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가 기존의 해양생태계 보전·복원 사업 및 연안관리 사업을 연안 탄소흡수원인 블루 카본 관리·보전과 연계 추진하고 있어 녹색투자 자금이 블루카본 분야에 투입될 수 있는 상황으로 향후 여수국가산단 소재 기업들의 ESG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등 블루카본 분야 활용 방안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전라남도,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에서 조례를 제정했으며, 이번 조례안 통과로 여수시는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블루카본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
전형성 기자         전형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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