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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김 수출 선도기업 현장 살펴

㈜신안천사김 방문해 애로사항 듣고 수출 확대 방안 구상

2024-02-14(수) 18:2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4일 신안군 (주)신안천사김을 방문, 제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4일 세계적 김 수출 선도기업인 (주)신안천사김을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살피고, 세계 김 산업 메카 도약을 위한 수출 확대 방안을 구상했다.

이날 현장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문수·최미숙 전남도의회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안천사김은 김 신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2022년 무역의 날에 김 수출 역사상 단일기업 최초로 김 1억불 수출 탑을 받는 등 수산물 수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미국 식품의약국의 자발적 적격 수입자 프로그램(VQIP), 국제식품안전인증(SQF), 할랄(HALAL) 등 국제인증을 다수 획득하고 있으며, 코스트코(COSTCO) 납품 계약 등으로 김 수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주민을 채용해 고용을 창출하고 있으며, 복지·장학재단 후원, 어업인단체, 다문화 가족, 저소득 세대 등 사회복지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최근 미국에서 한국의 ‘냉동김밥’이 큰 인기를 끌면서, 세계 케이(K)-푸드 열풍 선도에 힘입어 지난해 대한민국 김 수출액이 사상 최대 1조 원(7억 9천만 달러)을 돌파했다”며 “대한민국 김 생산량의 77%를 차지하는 전남에서 김 수출을 꾸준히 늘려 세계 김 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김 수출 확대를 위해 고품질 김 생산과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엔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해남군과 신안군이 지정받았다. 올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 지정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또한 올해는 마른김 품질관리제를 시범 운영하고,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 건립을 착수해 2025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 3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보다 13% 증가한 규모다. 이 중 김 수출액은 2억 4천900만 달러로 총 수출액의 39.4% 차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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