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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대나무 생태공원에 대숲 맨발길 조성

담양의 숨은 명소, 금성산성 자락의 대나무 숲에 맨발 걷기길 1.5km 조성

2023-11-02(목) 10:39
담양군. 대나무 생태공원에 대숲 맨발길 조성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담양군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 등 맨발로 걷기 좋은 흙길의 열풍에 금성산성 자락의 대나무생태공원 내 대숲 산책로에 추가로 흙길 1.5km를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하는 대나무 숲 흙길은 금성산성의 가을철 단풍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기존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 오토캠핑장 이용객을 비롯한 금성산성을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과 힐링을 위해 맨발 걷기를 하는 분들에게는 또 하나의 장점이 있다. 흙길 주변의 울창한 대나무 숲에는 몸에 좋은 피톤치드가 가득하다는 것이다.

피톤치드는 호흡기나 피부를 통해 인체에 흡수되어 면역증진, 스트레스 조절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나무 숲의 피톤치드 발생량은 1ha당 소나무는 7.68pptv, 대나무는 29.34pptv로 약 3배 높다.

담양군은 흙길 조성 및 발 씻는 곳 등 편의 시설을 설치해 11월 중순 개방할 계획이며, 추후 대숲 속 흙길에 대한 명칭을 공모할 예정이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담양을 대표하는 자연 문화자원인 관방제림과 메타세쿼이아길은 올해 흙길을 조성한 이후 지난해 대비 관광객이 약 44퍼센트 늘어났으며,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 자료에 의하면 9월 말까지 1,185만 명의 관광객이 담양을 방문했다.

이병노 군수는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흙길 조성에 정성을 다해 담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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