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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한’ 순천정원박람회로 도심 상권도 ‘들썩’

정원박람회 찾은 관람객 도심 곳곳에서 주머니 열며, 상권도 활기 띠어

2023-10-02(월) 00:40
손님들이 밀려와 재료 소진으로 영업을 쉬어간다는 메모를 붙힌 상점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어제, 오늘 밀려드는 손님으로 장사가 대박 났어요”, “재료가 일찍 소진돼 마감을 빨리 했어요”추석 연휴에도 ‘힙한’정원박람회에 구름 인파가 몰리며 특수를 맞은 상인들이 경제 훈풍에 즐거워하고 있다.

정원박람회는 추석 당일(29일) 누적 관람객 수 7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어제(30일) 하루 동안에만 215,828명이 다녀가 일일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3일 동안 누적 관람객 수도 730만 명으로 크게 늘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버스와 차량을 비롯한 인파들이 몰리면서 박람회장 인근 음식점과 카페, 숙박업소 등 주변 상권뿐만 아니라 원도심까지 덩달아 활기를 띠고 있다.

원도심에서 맛집으로 소문난 한 식당은 점심시간을 훌쩍 넘은 오후 2시가 다 되록 긴 줄이 늘어서 있었다. 다른 식당도, 카페도 사람들로 북적였다. 정원박람회 관람객들이 도심 곳곳에서 주머니를 열며, 골목 경제를 살리고 있다.

원도심에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상인은 “이번 추석은 연휴도 길어서 걱정했는데 정원박람회 때문에 장사가 대박 났다. 박람회로 사람들이 많이 찾아줘 감사할 뿐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생태가 경제를 견인한다는 기존의 판을 바꾼 발상의 전환으로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정원박람회 흥행의 효과가 도심 상권까지 이어져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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