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의원이 31일 목포를 찾아 정치입문을 꿈꾸는 지역청년들에게 “자신은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이루고자 하는 세상을 위해서는 연대해야 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가 주관한 ‘제1기 목포 청년정치 아카데미’ 연사로 나선 고 의원은 “정치는 공감이고, 정치는 극단을 배제하고 교집합을 늘리는 일이며, 나에 대한 민주화가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가 하는 세 가지”라고 정의했다.
그는 “청와대 재임시절 대통령의 뒷모습을 가장 많이 봤다. 특히 대통령이 무릎을 굽히는 걸 많이 봤다. 이는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것이다. 임기 말 임에도 지지율이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건 이와 같은 ‘공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책임은 분명 있지만, 상당수 국민들이 진정성을 안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슴에서 머리까지가 가장 먼 여행이다. 그리고 또 가슴에서 발까지 가장 먼 여행이다”며 ‘공감’과 ‘진정성’을 강조했다.
이어 고 의원은 “세월호 사건과 아동학대를 지켜보면서 실천해야 할 목표가 섰다. 정치는 극단을 배제하고 교집합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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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트럼프는 극단의 정치의 대표적 인물이다. 그 대표적 사례가 하노이회담”이라며 가장 정치를 잘 하는 사람으로 교황을 꼽았다.
그러면서 “정치와 선거는 다르다. 선거는 싸움이다. 지면 끝나는 것이니까. 민주당이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선 반성해야한다”고 지적한 뒤 “차별 없는 사회 만들기 위해 정치를 시작했다. 가야할 길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 의원은 ‘정치는 민주화가 됐는가’라는 명제를 툭 던지면서 ‘직장, 학교, 경제 민주화가 이루어졌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어 ‘일상의 민주화’에도 방점을 찍었다.
“자신의 정치를 하는 건 ‘일상에서 민주화’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남을 대하기는 춘풍처럼, 나 자신에게는 추상처럼 엄중하게 대하는 ‘춘풍추상’을 언급하면서 ‘상선약수’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면서 좌우명”이라고 소개했다.
고 의원은 강의 말미에 정치입문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정치는 명분이다”라고 조언한 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같이 커 나갔으면 좋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2026.10.08(목) 1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