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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전

전 공직자, 사회단체 참여해 평화광장 등 해안가 환경정화

2020-08-13(목) 16:42
김종식 목포시장과 자원봉사자들이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있다./목포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목포시가 미항 목포의 회복을 위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비지땀을 쏟았다.

목포 앞바다는 폭우로 영산강을 따라 흘러내려온 해양쓰레기로 가득차 몸살을 앓고 있다.

시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선박 등을 동원하고 군부대 장병 등 인력을 투입해 수거활동을 펼치고 있으나 쓰레기양이 방대해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수거 작업에 속도를 올리고 시민과 함께 미항을 원상 복구하기 위해 13일 김종식 목포시장과 코로나 대응을 제외한 공무원, 새마을회·바르게살기협의회·자유총연맹 등 사회단체, 23개동 자생조직 회원 등 550여명이 참여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참여자들은 평화광장 일원, 갓바위 해상보행교 일원, 남농로 인근 등 3개 구간으로 배치돼 해안가에 쌓인 마대자루 500개 분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목포내항 일원은 동명동, 만호동 직원 및 자생조직 회원이 청결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해상 부유쓰레기는 청항선 2척, 어항관리선 2척, 해경경비정 7척 등 선박 11척을 동원해 수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갓바위 해상보행교 근처와 제일 1차아파트앞은 오일펜스를 설치해 해양쓰레기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시는 14일에도 전 공무원, 시민과 함께 대대적인 수거작업을 펼치고 이후에는 바다지킴이 공공인력, 희망근로인력 등을 투입해 해안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또한, 악취 예방, 경관 복구 등을 위해 공무원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수거와 방역에 전념하면서 민간단체와 개인의 수해 피해지역 자원봉사 및 물품지원을 연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식 시장은 “목포 앞바다를 가득 채운 해양쓰레기가 미항 목포를 위협하고 있다. 목포의 가장 큰 자산인 바다를 공직자부터 앞장서서 지켜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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