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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대 순천시 첫 민선 체육회장, “건강한 순천시 체육회를 만들고 싶다”

2020-07-20(월) 16:33
순천시체육회 이상대 회장./ 아시아타임즈 정상명 기자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건강한 순천시 체육회를 만들고 싶다”는 첫 민선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을 만나 체육에 대한 철학과 이념, 남다른 각오를 들어봤다.

▲ 체육회장 출마 동기가 있다면?
지금까지 많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해왔다. 순천시민들에게 받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조금이나마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비쳤더니 순천지역 원로 체육인들이 체육회장을 권유했고, 순천체육의 변화에 대한 체육인들의 열망이 모아져 압도적으로 당선된 것 같다.

▲ 지금까지 체육회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점은?
올해 민선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무늬만 민선으로 바뀐 것이지 큰 변화가 없다. 시설관리는 시에서 하고 운영만 민간인이 하는 식이다. 무엇보다 예산 부분이 독립 돼야 되는데 예산이 없으니 제대로 역할을 할 수가 없다.

▲ 대표적인 공약과 실행 정도는?
체육회의 가장 큰 문제는 예산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약으로 순천체육발전위원회를 꾸리겠다고 했고 당선되자 마자 결성했다. 여기에서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발전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본인도 1억원 정도 출연했다. 현재 4~5억원 정도 모아 학교체육과 종목별 체육예산 부족분을 보충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인기가 많은 광장수업 예산이 폐지됐는데, 시민의 요구가 많아 지난 6월부터 3군데서 에어로빅 등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여기에도 발전기금이 쓰이고 있다.

▲ 순천시 체육의 현실과 가장 큰 문제점은?
시설이 노후화돼 있다. 팔마체육관도 노후돼 시설을 확충하고 개선하는게 중요하다. 전남체육대회에서 최근 14년동안 한번도 우승을 못한 것도 문제다. 꼭 1위를 해보는 게 목표다. 재정지원이 열악해 좋은 선수들을 다른 시군에 빼앗기기도 했다. 우승 TF를 꾸려 선수발굴과 육성에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 순천시 체육회의 발전 방향은?
코로나19로 미뤄지고 있지만 시민과 체육인이 함께할 수 있는 야외수업을 활성화 시키고 싶다. 순천시가 밝고 활발하고 건강하게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다. 나이 드신 어르신을 위해 ‘시니어 헬스’ 같은 사업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 앞으로 각오가 있다면?
주변에서 가끔 정치에 뜻이 있는 것 아니냐고 묻곤 하는데 정치에는 전혀 뜻이 없다. 초반에도 얘기했듯이 사업을 하면서 시민들로부터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환원하기 위해 봉사하면서 살고자 한다. 우선은 순천시 체육 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헌신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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