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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체리 맛으로 승부한다, "미국산 체리 비켜"

한국, 미국산 체리에

2020-06-29(월) 11:07
곡성체리가 한 대형마켓에 진열되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곡성군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한미 FTA가 체결된 이후 대형마트, 온라인마켓을 중심으로 미국산 체리의 판매가 확대되면서 미국산 체리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우리 국민의 체리에 대한 선호도 상승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2020년 농업전망에 따르면 2005년 987톤이던 국내 체리 수입량이 2019년에는 15,826톤으로 16배 증가했다.

미국산 체리 수입국가 순위 2위가 우리나라라는 사실이 놀랍지가 않다.

국제적으로도 체리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2016 국제체리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체리 생산량은 2000년 1백 70만톤에서 2015년 2백 70만톤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체리의 기능성, 맛, 편이성 등이 소비 확대를 견인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반면 국내 체리산업은 통계청 농산물 재배 현황 조사 품목에 체리가 제외돼 있을 정도로 취약하다.

일부 전문가들이 전국적으로 600ha 수준의 면적에서 국산체리가 생산되고 있다고 추산할 뿐이다.

이에 따르면 국내 체리 최대 주산지는 경주시로 60ha에서 연간 200여 톤을 생산한다.

국내 생산량의 70%정도에 해당하는 양이다.

그리고 곡성, 대구, 창녕 등이 국산 체리 재배 중심지로 경주시의 뒤를 잇고 있다.

그 중 곡성군은 지난 4년 동안 적극적인 체리 육성정책으로 30ha의 재배면적을 조성하며 국산 체리 주산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올해 첫 수확의 결실을 맺기도 했다.

앞으로 2022년까지 60ha까지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2025년 생산량 180톤과 생산액 36억 달성을 1차 목표로 하고 있다.

곡성군이 체리산업에 뛰어든 것은 국내 체리산업의 성장성을 보고 과감한 육성정책을 제안한 유근기 군수로부터 시작됐다.

아직은 도입단계로 생산, 유통, 6차 산업화 등 가야할 길이 멀다.

하지만 새로운 지역 소득과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한마음으로 품질 좋은 체리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곡성군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경쟁력 있는 생산기반을 갖추는 것이다.

체리 재배가 쉽지 않은 탓에 농가들을 대상으로 매년 10회 이상의 교육 및 현장견학을 추진하고 있다.

아직은 농가별로 재배기술 수준 편차가 심한 편이지만 재배역량 강화에 더욱 힘을 쏟아 상향 평준화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선별 기준, 제품 포장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올해 곡성농협APC와 협업을 통해 공선체계를 도입하기도 했다.

다행히 소비시장에서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여러 업체에서 곡성체리 납품을 제안하고 있지만 아직 생산량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소비자와 유통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더 품질 좋은 체리를 시장에 내놓겠다는 입장이다.

곡성군 측은 신선도와 안전성 면에서 국산체리가 시장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체리의 경우 유통기한이 짧은 편인데 미국산의 경우 우리나라로 건너오는데에만 적어도 3~4일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 전체 체리 소비량은 줄지 않은데 반해 미국산 체리 수입량은 감소하고 있다.

안전성, 신선도 등 자국산 체리의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우리 국민의 체리 소비가 확대될 것이라는 데에는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없다 국산체리가 미국산을 얼마나 대체할 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안전성과 좋은 품질을 갖춘다면 국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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