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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누문동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원분양 성공 마무리

조합원 총회 거쳐 관리처분계획수립후 내년 공사착공까지
김형완 조합장 “조합원 재산 보호하고 이익 환원에 최선”

2019-05-01(수) 14:17
김형완 누문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장
[광주=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광주도심을 크게 변모시킬 누문동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조합원분양을 성공적으로 끝내고 공사착공을 위한 숨 가쁜 일정에 들어간다.

누문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완)은 당초 지난 4월19일까지 조합원분양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조합원들에게 보다 많은 분양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분양기간을 4월30일까지 연장, 조합원 분양이 이뤄졌고 나머지 잔여세대는 전량 임대로 전환한다. 따라서 조합원 분양을 순조롭게 마무리한 조합은 앞으로 공사 착공시기를 최대한 앞당기기 위한 행정,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

특히 누문동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조합원분양이 끝난 잔여세대는 임대사업자가 분양을 전적으로 책임지기 때문에 대규모 신규 물량에 대한 미분양 위험이 제거돼 사업이 안정적 바탕에서 속도를 내고, 도심 공동화로 침체된 광주 원도심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합측은 조만간 관리처분 계획을 수립해서 전체조합원 총회(분양 신청한 조합원만 해당)를 개최하며 총회결과에 따라 관리처분을 위한 인가계획서를 북구청에 제출하고 구청의 인가고시가 승인되면 이주관리대책을 마련 한 뒤 곧바로 철거와 착공에 돌입한다.

누문동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도시환경정비사업 가운데 지방에서는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주목을 끌어왔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 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누문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당초 구 도심권의 개발이 가능하도록 기본계획이 수립 지정 및 고시됨에 따라 지난 2007년 추진위가 설립됐고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과 함께 같은 해 6월 27일 조합 창립총회까지 설립되면서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건축 연면적의 10%까지를 상가로 건설해야한다는 규정 때문에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시공자를 선정하지 못하고 3년 동안 사업이 중단된 데다 전임 조합장까지 사퇴하면서 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지며 조합원들만 큰 피해를 입어왔다.

5년간 지지부진하던 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김형완 현조합장이 조합을 이끌면서 조합원들의 신뢰를 얻으며 사업을 정상화시키고 지난해는 (주)한양을 시공자로 선정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한양은 1973년 창립, 서울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17만여 가구를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조합을 믿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결과”면서“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조합원님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이익을 환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조합원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 조합장은 이어 “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사업 절차에 따른 행정관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북구청과,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등과 사전 협의를 통해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북구청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유동을 비롯한 구 도심권 활성화는 물론 민주화 상징이 된 광주 금남로에 광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46층 최신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사업은 광주 북구 천변우로 257번길 28(누문동) 일대 10만6481.7㎡를 대상으로 지하 3층~지상 46층 규모의 공동주택 약 3000여 가구가 들어서며 전체 공사금액은 약 5500억 원에 달한다. 사업장이 위치한 누문동 일대는 양동시장역과 금남로 5가역의 더블역세권으로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양동시장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광주일고, 수창초등학교 등이 있어 교육여건도 뛰어나서 앞으로 임대분양에도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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