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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체험학습 산불, 기숙사 화재’에 이렇게 대응하세요”

시교육청, 화재 대비 안전행동요령 안내

2019-04-05(금) 14:18
지난 3월 전남고등학교 기숙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 및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비상구를 이용한 실외 탈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미디어전남]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5일 화재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학생 안전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우선 일선 학교에서 체험학습으로 산을 방문할 경우, 사전에 입산통제 및 등산로 폐쇄 여부를 확인하는 등 사전 점검을 한다. 과거 기록을 살펴 산불 위험이 큰 지역은 선택하지 않는다. 입산 시 학생들에게 성냥, 라이터 등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산불을 발견했으면 즉시 ‘불이야’를 외쳐 주위에 상황을 알리고 본인 또는 특정인을 지목해 119에 전화해 진행 정도를 신고하도록 한다. 초기 상태의 작은 규모의 불이어서 진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외투 등을 이용해 두드리거나 덮어서 진화한다.

규모가 커 진화가 어려운 상황이면 먼저 바람이 부는 방향을 파악한다. 대부분 산불은 바람이 불어가는 쪽으로 확산된다. 바람 방향을 고려해 산불 진행경로에서 신속히 벗어난다.

불길에 포위됐다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주위를 확인해 불기운이 약한 곳이나 이미 타버린 곳으로 신속히 대피한다. 대피장소는 이미 타버린 곳, 저지대, 탈 것이 없는 곳, 도로·바위 뒤 등이 좋다. 가능하면 산불보다 높은 위치를 피하고 열기로부터 최대한 떨어진다.

만약 대피가 불가능하면 낙엽, 나뭇가지 등을 긁어내 타는 물질을 제거한 후 얼굴 등을 가리고 엎드려 불길이 지나가거나 구조대가 올 때까지 기다린다. 절대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시교육청은 학생 기숙사에 화재가 났을 때 대처 요령도 안내했다.

먼저 기숙사 대피 경로에 있는 적재물이나 위험물을 평소에 제거해 둔다. 실제 화재가 발생하면 최초 목격자는 세 가지를 꼭 해야 한다. ‘불이야’ 외치기, 비상벨 누리기, 119 신고. 119에는 학교 주소와 화재 진행 정도, 부상자 상황을 알린다. 이후 교내 방송을 활용해 전교생에게 대비 지시를 내린다. 학생‧교사를 가리지 않고 가능한 사람이 당당하게 방송한다.

대피 시는 젖은 수건으로 코와 입을 막고 자세를 낮춰 대피 장소로 향한다. 소지품을 챙기려고 시간을 지체하면 안 된다. 승강기(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말고 질서 있게 이동하며 가장 늦게 나오는 학생이 교실 문이나 기숙사 방문을 닫고 나온다. 아래층으로 대피가 어려운 경우 옥상으로 대피해 구조를 요청한다.

어디로도 대피가 어려울 경우, 있는 장소에 연기 등이 들어오지 않도록 문을 닫고 옷이나 양말 등으로 틈새를 막는다. 이어 119에 개별적으로 구조 요청을 해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전화도 핸드폰도 없을 경우, 노트북이나 PC를 이용해서 인터넷 119.go.kr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공중전화에서도 카드나 돈 없이 적색버튼을 누르고 119신고를 할 수 있다.

대피 장소에서는 학생 인원 파악 후 대피 못한 학생을 확인한다. 부상자에게 응급조치를 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해 학생을 안정시킨다. 이후 의료진이나 소방대원의 지시에 따른다.

직접 소화기로 불을 끌 때는 사용법에 따라 소화기 분말이 불을 골고루 덮는다는 느낌으로 쏜다. 소화전은 2인 1조로 사용함이 좋다. 소화전함을 열어 호스와 노즐 연결을 먼저 확인한 후 호스가 꼬이지 않도록 길게 늘어뜨린 후 한 사람이 물이 나오는 노즐(관창)을 잡고 발사 자세(방수자세)를 취한다. 다른 한 사람은 밸브를 돌려 물이 나오도록 한 후 뛰어가서 노즐 잡은 사람을 돕는다. 노즐 끝을 돌리면 물이 나오는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옷에 큰 불이 붙었다면 눈‧코‧입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얼굴을 두 손을 감싸고 바닥에 엎드려 뒹굴어서 불을 끈다. 이때 연기가 폐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자이름 /제갈대종 기자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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