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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시 대피 요령

강진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교 설으뜸

2018-12-04(화) 21:23
[기고문] 대한민국은 더 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한 나라가 아니다. 2017년도 수능 전 지진 사태는 이를 증빙하는 대표적인 예시이다. 갈수록 대한민국의 지진 발생률은 증가하고 있고 그와 다르게 국민들의 안전불감증인 심해지고 있다. 일본이 대한민국의 지진 방파제라는 미신이 널리 퍼진 탓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대한민국이 일본에 비해 강진 대비를 준비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다. 안전하다는 의식 때문에 더욱 취약하기 쉬운 위한 지진 대처를 위해 오늘의 기고문을 준비했다.

지진은 여진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그 대처법이 특이하다. 지진은 보통 3단계로 발생한다. 지진의 양상은 1. 전진, 2. 본진, 3. 여진의 순서로 진행되며 강진이(본진이라고도 한다) 오기 전에 약진이 오며 강진 이후 남은 지진파들이 여진을 생성하여 추가적인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지진은 5분이 넘어가는 경우가 드물며 보통 3분 내외로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지진의 대처는 짧은 시간에 신속하게 행동해야하며 각 단계별로 대처법을 달리하여 효율적이고 안전한 대처가 이루어지게끔 해야 한다.

첫째로 전진 시기의 대처법이다. 지진은 처음부터 강진이 오는 경우는 드물고 강진보다는 조금 약한 전진이 먼저 지면에 도착한 후 본진이 도착하는 형태가 다수이다. 그렇기 때문에 전진 시에 본진을 대비하는 움직임을 준비해야한다. 진동이 느껴지는 즉시 우리는 머리를 가장 우선으로 보호해야한다. 실내의 경우에는 바로 책상 밑으로 들어가야하고 가정집의 경우라면 화장실이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천이다. 실내에서 머리를 보호해야하는 이후는 천장의 무너짐보다도 전등이나 선반의 물건들, 옷장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이 크다. 아무리 책상이 부실하다 하더라도 물건들을 머리에 직접 맞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하기 때문에 항상 머리를 우선으로 보호하라고 하는 것이다.

전진 동안에 대피를 시도하기 보다는 전진 동안 자신의 머리보호를 최우선으로 책상이나 화장실에서 안전을 도모하는 것이 좋고 전진 후 본진 사이에 약간의 휴식기 동안 실내에서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옳다. 실내에 있는 경우 강진이 올 시 건물의 균열과 비틀림으로 인해 닫혀있는 문이 끼여 열리지 않게 될 가능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문을 미리서 열어두어서 탈출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 고층 건물에서 절대로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 어떠한 경우에서 엘리베이터는 안전하지 않다.

본진이 올 때 통신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지진의 피해로 기지국에 문제가 생기거나 당황에 빠진 사람들이 이곳저곳에 연락을 동시에 하기 때문에 트래픽이 몰리기 때문이다. 침착한 태도로 안전한 곳에 대피하고 인명피해가 생기지 않았다면 소방서로 연락하는 것을 자제해야한다. 지진은 넓은 장소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미 신고로 119상황실은 포화 상태일 것이기 때문에 위급한 신고를 우선할 수 있도록 배려해야한다.

밖으로 대피한다 하더라도 실외가 지진으로부터 더욱 위험할 수 있다. 건물외벽의 붕괴로 인한 자재물의 낙하가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실외기나 창문의 파편 또한 튀면서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지진 발생 시 실외로 나오더라도 최대한 건물 주위로부터 멀어져야한다. 운동장이나 넓은 공터로 대피하는 이유로 바로 이러한 점에서 비롯되었다.

화장실은 의외로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안전대피 장소이다. 면적이 좁은 특성과 습기를 막기 위해 시공 시 튼튼하게 설계하는 하는 점 때문에 붕괴의 위험으로부터 안전성이 높고 물이 있기 때문에 매몰되더라도 장기간 생존할 수 있다. 물론 깨지기 쉬운 거울과 타일들이 많기 때문에 신체 보호는 우선적으로 갖추어야한다. 실외의 경우라면 지하철역도 안전대피 장소 중 하나이다. 지하철역 건설시 내진 설계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생존을 위한 물품들이 구비 되어있어서 의외로 안전한 장소이다.

대한민국에서 지진은 빈도가 잦은 재난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비를 소홀히 해도 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대한민국은 막대한 인명피해를 겪고 나서 성장과 발전을 보이는 안타까운 면모가 없잖아 있다. 고통과 슬픔을 겪지 않더라도 발전과 대비를 논할 수 있는 성장한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본 기고문을 마친다.
기자이름 /미디어전남
이메일 mediajn@mediaj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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