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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마늘 주 생산지 고흥군, 마늘종 수확 '한창'

입맛을 돋우는 강장식품으로 인기

2015-05-07(목) 14:24
[고흥=미디어전남]진태호 기자=전국 최대 마늘 주 생산지인 전남 고흥 지역 들녘에는 요즘 농민들의 마늘종(쫑) 수확이 한창이다.

마늘종은 마늘의 꽃줄기 또는 산대라고도 하며 마늘이 굵고 잘 여물게 하려면 마늘종을 꼭 뽑아내야 한다.

특히, 이 시기에 뽑아낸 고흥마늘종은 입맛을 잃기 쉬운 환절기인 요즘 살짝 데친 후 된장에 무쳐 먹거나 멸치, 간장 등을 넣어 조려서 먹으면 입맛을 돋우는 강장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타 지역에 비해 20여 일 정도 빨리 뽑아내는 고흥 마늘종은 겨울철 적당한 해풍을 맞고 자라 순하고 부드러우며 맛과 향이 뛰어나고 식물성 섬유의 함량이 높아 몸을 따뜻하게 해줘 몸이 찬 여성들에게 특히 각광을 받고 있다.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금년산 마늘종 작업이 시작됐는데 산지에서는 1단(2㎏) 가격에 2,500원~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수확량은 2천여 톤으로 예년과 비교하여 약 50여 톤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고흥 마늘종은 5월 10일경부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서울, 부산 등 대도시 도매시장 등으로 출하되고 있다.

한편, 고흥에는 8천여 농가 1천 523여㏊ 면적에서 마늘을 재배하고 있으며, 연간 2만 1천여 톤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로 전국의 8.4%, 전남의 28.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고흥마늘은 단체표장 제44-221호와 더불어 지난 4월 1일에는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표시 제99호로 등록되는 등 고흥마늘의 명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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