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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노동력 80% 절감" 밭 농업기계 현장 연시회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한 밭 농기계 혁신 기술 공개
자동 파종기 72%, 배추 정식기 80% 노동력 절감 주목

2026-09-17(목) 21:40
진도군 밭 농업기계 우수기술 현장 연시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진도군(군수 이재각)은 지난 9월 17일 지산면 앵무리 일원에서 ‘밭 농업기계 우수기술 현장 연시회’를 개최하고, 배추 기계 정식 등 밭 농업의 기계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촌진흥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농업기술원, 진도군농업기술센터, 한국농수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농촌의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기계화 기술을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국 농업기계 전문지도연구회 회원과 농업인, 산업체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배추 파종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방식(모델)이 소개됐다. 심토파쇄기, 자동 파종기, 휴립 피복기, 정식기, 배추 수집형 수확기가 직접 시연되었으며, 콩파종기와 감자 수집기도 함께 선보여 농업인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자동 파종기는 시간당 420개의 모판을 생산하여 손 파종과 비교해 투입 노동시간을 72퍼센트(%)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배추 정식기는 1일 4,000평을 작업하여 인력 정식 대비 노동력을 80퍼센트(%)까지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밭 농업의 기계화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시회가 농촌의 일손 부담을 줄이고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고 기술을 이전한 농기계를 활용해 현장형 모델을 구축하고, 신기술을 보급하며 현장에서의 기술지원을 통해 밭 농업 기계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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