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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19회 복성현 대축제' 성료 "1천여 명 화합"

겸백·율어·복내·문덕면민·출향향우 1천여 명 화합
'2026년 운영 지침' 적용, 주민 참여 확대

2026-09-17(목) 17:15
보성군 제19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은 지난 9월 16일 복내면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복성현 한마음 대축제’가 북부 4개 면 주민과 출향 향우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복성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조연옥)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옛 복성현 지역인 겸백·율어·복내·문덕면 주민들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축제는 난타와 보성군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지역 발전과 주민 화합에 이바지한 유공자 공로패·감사패 수여, 기념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개정된 '2026년 보성군 의전 및 행사 운영 지침'이 처음 적용되어 내빈 소개와 축사를 최소화하고, 주민 참여 프로그램의 비중을 높였다.

보성군립국악단은 ‘원님! 이 카드는 어디에 쓰는 것이요?’라는 상황극 형식의 공연을 통해 농어촌 기본소득의 취지와 사용 방법을 주민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안내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복성현의 어제와 오늘’ 영상을 상영하여 옛 복성현의 역사와 오늘날 지역의 모습을 함께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겸백·율어·복내·문덕면 농악단이 참여한 농악 한마당이 펼쳐져 행사장에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큰 공 굴리기, 고무신 대야 넣기, 박 터뜨리기, 게이트볼 등 주민 참여형 체육행사를 통해 북부 4개 면 주민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 콩쿠르에서는 노래를 비롯해 춤, 판소리, 색소폰, 난타, 고고장구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을 선보였다. 초청 가수와 지역 가수의 축하 공연, 품바 공연, 경품 추첨도 이어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조연옥 복성현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겸백·율어·복내·문덕 4개 면민과 출향향우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정을 나누고 화합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성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고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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