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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손불 대발마을, '으뜸마을' 새단장 눈길

주민 주도 '으뜸마을' 사업 3년 결실
소공원·꽃길·벽화로 쾌적한 환경 조성

2026-09-17(목) 09:15
함평 손불 대발마을 으뜸마을 새단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함평군 손불면 대발마을이 주민 주도형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며 주목받고 있다.

함평군은 17일, 손불면 대발마을 주민들이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마을 가꾸기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대발마을 주민들은 2024년부터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고 환경정비를 이어왔다.

사업 첫해인 2024년에는 마을 경로당 앞 유휴 공간에 수목과 계절 초화류를 식재해 소공원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주민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태양광 LED 조명 설치로 야간 보행 안전과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사업 2년 차에는 마을 도로변을 따라 꽃길을 조성하고 농업용 폐비닐 공동 수거장을 설치했다. 특히 폐비닐 수거로 얻은 수익금은 마을 어르신 식사 제공 등 공동체 활동에 활용하며 환경정비와 공동체 복지를 연계한 주민 참여형 사업을 전개했다.

마지막 3년 차인 올해는 마을의 의미를 담은 벽화 그리기를 추진했다. ‘대발’이라는 이름에 내포된 ‘큰 발전과 번영’의 의미를 주민들이 직접 벽화로 표현하여 특색 있는 경관을 조성하고, 마을에 대한 애착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춘길 손불면 대발마을 이장은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면서 마을에 대한 관심도와 애정이 더욱 커졌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살기 좋은 대발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남오 함평군수는 "손불면 대발마을 주민들은 직접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며 모범적인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다"며 "주민 참여를 통해 특색 있는 마을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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