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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도사동, '주민자치 꽃피운' 제6회 총회·제8회 축제 성료

2027년 마을사업, 주민 1115명 투표로 우선순위 결정

2026-09-15(화) 15:20
순천 도사동 제6회 주민총회 및 제8회 행복 항꾸네 축제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순천시 도사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성용)는 지난 12일 오천지구 근린공원에서 ‘2026년 제6회 도사동 주민총회 및 제8회 행복 항꾸네 축제’를 개최, 500여 명의 주민 참여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발굴한 2027년 마을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부터 제안 접수와 선정단 심의,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총 39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사전, 온라인, 현장 투표에는 총 1,115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 사업을 함께 결정했다.

참여자들은 ‘시민주권시대, 소통하는 열린순천’, ‘함께 여는, 더 큰 순천’, ‘시민의 뜻, 도사에서 꽃피다’ 등의 구호를 펼치며 시민주권 실현 의지를 다졌다. 또한, ‘국립의대 신설, 흔들림 없이 추진하라!’는 릴레이 성명서를 발표하며 전남 동부권 의료 격차 해소와 주민의 생명·건강권 보장을 위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했다.

아울러 다양한 체험 부스와 좌도굿판, 모둠북 난타, 라인댄스, 통기타, 민요, 합창 등 총 11개 공연팀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강성용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사업을 제안하고 선택하며 주민자치의 의미를 되새긴 뜻깊은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마을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규 동장 또한 “주민들의 제안이 행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사동은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민자치를 활성화하고,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소통하는 살기 좋은 마을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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