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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연운항시, 문화·관광·경제 교류 활성화 '논의'

연운항시 대표단 목포 방문, 자매결연 35주년 협력 논의
'서유기' 도서 기증 및 국제항로 개설 등 주요 협력 방안

2026-09-15(화) 14:05
목포시-연운항시 문화·관광·경제 교류 논의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시장 강성휘)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 두보(杜波) 부시장 등 대표단 6명이 지난 11일 목포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문화, 관광, 경제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연운항시 대표단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신항, 목포시립도서관 등을 둘러보며 목포의 관광자원과 항만·해양물류 현황을 살폈다.

특히 양 도시 도서관 간 문화교류도 이어졌다. 목포시는 지난해 연운항시 도서관에 김대중 대통령 관련 도서와 한강 작가의 작품 등 300여 권을 기증한 바 있다. 이에 연운항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 관련 도서 180여 권을 목포시에 기증하며, 해당 도서는 목포시립도서관과 국립목포대학교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양 도시 대표단은 좌담회에서 연운항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목포시의 인센티브 제공, 목포·평택·연운항을 잇는 국제항로 개설, 그리고 2027년 자매결연 35주년 기념 공동행사 개최 등을 논의했다. 특히 현재 운영 중인 연운항-평택 항로를 목포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두고 항만·물류 분야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두보 부시장은 2027년 자매결연 35주년을 맞아 목포시 대표단을 연운항시로 초청할 계획을 밝혔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자매결연 35주년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경제 교류를 더욱 확대해 양 도시의 우호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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