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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가금농가와 "방역·사육여건 개선" 간담회

가금산업 현안 논의: 축사 거리제한·사육환경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및 제도 개선 모색

2026-09-15(화) 08:30
영암군, 가금농가 방역·사육여건 개선 간담회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영암군이 지난 10일 영암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가금농가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사육 여건 등 현장의 어려움 및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가금농가와 영암군 축산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 거리제한, 사육 환경·사육 밀도, 계열사 관련 문제, 방역 과정의 어려움 등 가금산업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겨울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 대비한 차단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방역 과정에서 농가가 겪는 경영상 어려움과 불편사항, 현장 여건에 맞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영암군은 농가에 방역 수칙 준수만을 요구하는 것을 넘어, 농가가 실질적으로 방역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군은 올해 오리농가를 직접 방문해 축사와 사육 현황을 살피고 현장에서 방역 및 사육 여건을 면밀히 점검했다.

군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 중 자체 개선 및 지원이 가능한 사항은 관련 정책과 사업에 반영을 검토할 방침이며,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 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은 농가에 수칙 준수를 요구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제대로 방역할 수 있는 여건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방역과 환경을 지키면서 농가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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