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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농산물도매시장, 쓰레기 30톤 전량 수거… '클린 변모'

방치 쓰레기 30톤 수거 완료, CCTV 23대 증설
무단투기 근절 및 쾌적한 유통 환경 조성

2026-09-14(월) 16:30
순천 농산물도매시장 30톤 폐기물 수거 현장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순천시(시장 손훈모)는 지난 11일 농산물도매시장 전역에 장기간 방치되었던 약 30톤 분량의 폐기물을 전량 수거·처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매시장 외곽과 사각지대에는 유통 과정에서 버려진 폐기물, 폐가전, 가구,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및 조경 잔재가 누적돼 관련 종사자와 방문객들의 불편을 야기했다. 시는 청결한 먹거리 유통 환경을 확립하고자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폐기물 30톤을 전량 수거·처리했다.

이번 정비로 도매시장의 위생 수준과 안전성이 대폭 향상되는 것은 물론, 시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공공 유통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단순히 쓰레기를 치우는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않고, 근본적인 투기 원인을 차단하는 종합 대책도 추진한다.

투기 취약지에 고화질 CCTV 23대를 추가 설치해 24시간 감시망을 구축하고, 무단투기 통로로 악용되던 조경 구역을 정비해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재구성한다. 또한 상인회와 상시 합동 단속반을 운영하는 등 불법 투기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는 장기간 방치된 폐기물을 말끔히 처리해 도매시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과 유통인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불법 투기 예방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도매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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