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10.07(수) 16:55
전라남도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12일 만에 63억 원 사용 '면 상권 활력'

총 지급액 124억 4,560만 원의 50.6% 사용
면 지역 상권으로 소비 확산 현상

2026-09-10(목) 15:15
보성 녹차골 전통시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이 첫 지급 이후 12일 만에 약 63억 원이 사용되며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보성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 현황 분석 결과, 총 15만 8,959건의 결제가 이뤄졌으며 사용액은 약 6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첫 지급액 124억 4,560만 원의 50.6%에 해당한다.

군은 첫 지급 대상자 3만 1,114명에게 7·8월분 농어촌 기본소득을 1인당 40만 원씩 지급했다. 지급 방식별로는 카드형 보성사랑상품권으로 2만 7,066명에게 108억 2,640만 원, 선불카드로 4,048명에게 16억 1,920만 원이 지급됐다.

지역별 지급 인원은 보성읍과 벌교읍 등 2개 읍이 1만 6,336명, 나머지 10개 면이 1만 4,778명이다. 사용액은 2개 읍 지역에서 10만 4,943건에 약 39억 원이 결제됐고, 10개 면 지역에서는 5만 4,016건에 약 24억 원이 사용됐다.

특히 전체 가맹점의 29%가 분포한 면 지역에서 사용액의 38.1%가 소비되며 면 단위 상권으로 소비가 확산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현재 보성사랑상품권 가맹점은 총 1,800개소로, 이 중 보성읍·벌교읍에 1,285개소(71%), 10개 면에 515개소(29%)가 있다. 가맹점은 지난 6월 말 1,448개소에서 현재(9월 10일 기준) 1,800개소로 352개소(24.3%) 증가했다.

업종별 사용액은 마트에서 6만 807건, 약 18억 원이 사용돼 전체 사용액의 약 29%를 차지했으며, 음식점은 3만 1,174건, 약 12억 원으로 19%를 기록했다. 농약·비료, 주유·난방, 병원·약국 등 생활과 밀접한 5개 분야에서 전체 사용액의 약 80%가 소비된 것으로 분석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입을 함께 이끄는 정책”이라며 “기본소득의 사업 취지에 맞게 골목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소비처를 지속 발굴하고 소비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은 면 단위 상권에서도 소비될 수 있도록 생활권에 따라 사용 지역을 구분한다. 보성읍과 벌교읍 주민은 12개 읍면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0개 면 주민은 보성읍과 벌교읍을 제외한 10개 면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부 업종에는 지역 제한을 없애고 월별 사용 한도를 적용한다. 병원·약국·학원·안경점·영화관은 월 20만 원까지, 주유소·편의점·면 지역 하나로마트는 월 1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시, 10월 광양시티투어 '산업관광 특별코스' 운영
순천시, '둘리 DAY' 개막… 원도심 활력 기대 "둘리, 순천으로 왔다삐야!"
목포시, 조석훈 부시장 '이임'…강종철 신임 부시장 '취임'
“주민 동의 없는 변전소 설치 결사반대”…곡성 삼기면 주민들, 한전 앞서 ‘전면 백지화’ 촉구
영암군, 달맞이공원 '무장애 나눔길' 900m 조성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