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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이웃 눈으로 고립가구 발굴…‘안심 거점 상점’ 운영

편의점·슈퍼·약국 등 23곳 지정, 이웃 눈으로 위기 징후 조기 발견
9월 1일 운영 시작, 사후 관리까지 촘촘한 안전망 구축

2026-09-10(목) 11:05
목포시 고립가구 발굴 안심 거점 상점 운영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목포시는 지난 1일부터 관내 23개 동에 ‘우리동네 안심 거점 상점’ 23개소를 지정, 사회적 고립가구와 고독사 위험군의 조기 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안심 거점 상점’은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의점, 슈퍼, 세탁소, 정육점, 약국 등을 거점으로 활용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이들 상점은 일상 속 위기 징후를 발견하는 역할을 한다. 지정 상점은 생존·건강·거주 확인이 어렵거나, 주류 구매 증가, 옷차림 및 체중의 급격한 변화 등 위기 징후를 살피며 이상 징후 발견 시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가 접수되면 행정복지센터가 현장 확인에 나서고, 필요 시 경찰·소방과 협력 대응한다. 이후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등록과 통합사례관리, 긴급복지 등을 연계하며, 사건 종결 후에도 1개월간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고독사는 우리 주변에서 조용히 진행되는 사회적 고립의 결과인 경우가 많다"며 "매일 마주치는 동네 상점이 이웃의 변화를 가장 먼저 발견할 수 있는 만큼, 거점 상점을 통해 위기 가구를 놓치지 않는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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