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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노후 건물번호판 3,492개 새 교체…QR코드 도입

3,510만원 투입 변색·훼손 번호판 정비
QR코드로 위치 확인 및 위급상황 활용 강화

2026-09-09(수) 16:50
영암군 노후 건물번호판 3,492개 교체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영암군이 노후화되어 식별이 어려운 건물번호판 3,492개를 새로 교체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설치된 지 10년이 경과한 건물번호판을 전수조사했으며, 햇빛에 변색되거나 훼손되어 주소 확인이 어려웠던 번호판을 정비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3,51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492개의 건물번호판을 교체함으로써 주민과 방문객이 도로명주소를 더욱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새로 설치된 건물번호판에는 정보무늬(QR코드)가 삽입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촬영 시 현재 위치를 비롯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확인에도 활용될 수 있다.

영암군은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한 조사를 매년 실시하고 순차적인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2,558개 교체에 이어 올해 3,492개를 교체해, 지난 2년간 총 6,050개의 건물번호판을 정비했다.

군은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지정된 '영암방문의 해'를 앞두고 주민은 물론 영암을 방문하는 이들이 낯선 장소에서도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시설물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김정경 영암군 민원소통과장은 "건물번호판은 주민뿐만 아니라 영암을 처음 찾는 방문객에게도 목적지를 찾는 데 필수적인 생활정보"라며, "앞으로도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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