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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 '민관협의회 개최'

주민 의견 수렴·이익 공유 방안 논의
지속 가능한 육상풍력 상생 모델 구축

2026-09-09(수) 12:05
보성군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성군 육상풍력 민관협의회’를 개최하고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추진과 주민 상생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이상철 부군수를 비롯해 지역 주민 대표, 풍력 분야 전문가, 보성군의회 의원, 관계 공무원 등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보성 지역의 육상풍력 자원 현황과 집적화단지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들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단계별 로드맵, 환경 영향 최소화 및 난개발 방지, 그리고 발전 수익을 활용한 지역 발전 및 주민 복지 증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육상풍력 집적화단지’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풍력발전 사업을 지자체가 일정 지역에 체계적으로 유도하여 환경성과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제도다.

군은 개별 사업 중심의 무분별한 개발을 줄이고, 지자체가 주도하는 계획적인 풍력발전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환경성 검토와 계통 연계, 주민 의견 수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발전 수익이 지역사회와 군민에게 환원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육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의 가장 중요한 열쇠는 지역 주민과의 투명한 소통과 높은 수용성”이라며, “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군민들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여 환경 보전과 주민 혜택이 조화를 이루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까지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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