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육지원청, '2026 2학기 유·초·중·고 교(원)장 회의' 개최 급변하는 교육환경 대응, 2학기 정책·현안 공유
학생 수 감소, 질 높은 교육기회 전환 모색 |
 | | 해남교육지원청 2학기 유·초·중·고 교(원)장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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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조연주)은 지난 9월 4일 울돌소리에서 관내 유·초·중·고 교(원)장을 대상으로 「2026. 2학기 유·초·중·고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학기 주요 교육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AI·디지털 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 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 앞서서는 이번 인사로 새롭게 해남교육가족이 된 전입 교(원)장들을 환영하고,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하며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교육지원청은 새 부임 교(원)장들에게 지역과 학교 특성을 바탕으로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학교 리더십을 당부했으며, 신규교사들에게는 첫 교직생활을 축하하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과 삶을 세심하게 살피는 교사로 성장해 줄 것을 격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학기 주요 교육활동 및 학교 운영 방향, 기초학력 강화, AI·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독서·인문교육 활성화, 지역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등 해남교육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해남교육지원청은 학생 수 감소를 단순히 학교 규모의 문제를 넘어,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체제 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학교 간 협력과 교육과정 연계,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특화교육 등을 통해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여나가겠다는 방향도 공유했다.
또한 각 학교가 가진 강점과 특색을 살리면서도 학교 간 벽을 넘어 함께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협력적 학교문화가 중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연주 교육장은 “새로운 교육가족을 맞이하며 2학기를 함께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교(원)장들에게는 학교 구성원들이 서로 신뢰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 리더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신규교사들에게는 학생과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교육장은 또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일 것이며 교육 역시 기존 방식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마다 가진 강점을 살리고 학교와 학교, 지역과 학교가 연결될 때 해남 전체가 하나의 큰 배움터가 될 수 있다”며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보며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천년의 미래를 여는 해남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