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목포시의원 무안 군공항 이전 “목포시도 목소리 내야” |
| 2026-09-08(화)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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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고규석 기자] 무안공항 재개항과 군 공항 이전과 관련 “목포시도 당자자”라며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주장이 목포시의회에서 처음으로 공식 제기됐다.
박수경 기획복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일 제408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렇게 주장하며 “목포시가 공항 재개항 및 군공항 이전 문제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희생된 사실을 언급하며 “유가족들이 사고 원인 규명이 지연되는 상황 속에서 여전히 고통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고 이후 1년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공항 폐쇄가 또 다른 형태의 지역 피해로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올해 상반기 재개항을 목표로 했던 정부 계획은 무산됐고, 2026년 정기 운항계획에도 무안공항 노선이 단 한 편도 포함되지 않아 재개항이 2~3년 뒤로 미뤄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는 점을 콕 짚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로 인해 노선을 수개월 전 확정하는 항공업계 특성상 지역 여행업계와 관광업계는 최소한의 상품 계획조차 세우지 못한 채 영업 기반이 무너지고 폐업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박 의원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와 맞물린 소음 피해 문제도 함께 짚었다.
“군 공항 인근 주민들이 전투기 소음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재산상 손실을 오랜 기간 감내해 온 만큼, 군 공항 이전이 현실화 될 경우 그 여파가 목포시에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그동안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군 공항 이전 논의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무안군 등 몇몇 이해당사자 중심으로만 이루어져 왔고, 목포시는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한 채 지켜보는 입장에 머물러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국토교통부·전남광주 통합특별시·무안군 등이 논의하는 재개항 일정 및 지원 대책 협의 과정에 목포시가 실질적 주체로 공식 참여할 것 ▲군 공항 이전 논의 과정에서도 목포시가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유받고 목포 시민의 입장을 전달할 공식 창구를 마련할 것”을 목포시에 요구했다.
박 의원은 "무안국제공항의 재개항과 활성화는 서남권 전체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며, 그 한가운데 목포 시민의 삶이 놓여 있다"며 "더 이상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목포시와 집행부의 보다 능동적인 자세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 | 키워드 : 무안공항 군공항 이전 | 박수경 목포시 기획복지위원장 | 전투기 소음 피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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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7(수) 1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