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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문화관광재단 '보물찾기', 맞춤형 문화지형 구축 호평

관객 참여 '라이브 리드', 지역 맞춤형 PPLn전석 매진 속 높은 몰입감과 호평

2026-09-07(월) 16:20
영암문화관광재단 연극 '보물찾기' 공연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서 선보인 휴먼 코미디 연극 ‘보물찾기’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관객 참여형 ‘라이브 리드’ 기법을 도입해 현장 연출과 공연 마케팅 관점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작품은 대학로 특유의 소통형 연극 스타일을 차용한 것이다. 배우들은 무대 위에서 대본에만 갇히지 않고, 영암의 다양한 매력 요소를 작품 속에 녹여내며 관객의 실시간 반응을 즉흥 애드리브로 받아치는 등 생생한 소통을 선보여 객석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에게 큰 웃음과 높은 몰입감을 선사했다.

앞서 시도된 ‘문화 PPL’의 연장선상에서, 영암문화관광재단 축제도시팀 오세헌 팀장과 김아연 PD는 제작진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맞춤형 레이아웃을 완성했다. 작품 배경을 영암군의 시골 고향집으로 설정하고, 영암군 캐릭터 인형, 영암 막걸리, 매력한우, 달마지쌀, 고구마 가공품인 ‘구마워터’, 그리고 당일 동시 개최된 무화과 축제 등을 작품 속에 짜임새 있게 녹여냈다. 이는 외지 관람객 비율이 40% 이상인 점을 고려, 작품의 몰입도를 높이고 지역에 대한 신뢰감을 주고자 한 치밀한 기획의 결과물이다.

나주에서 연인과 함께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고은 씨는 “스토리 전개와 공감 가는 내용이 기존 연극들과는 색다른 느낌을 주었으며, 시대 배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지역 PPL이 놀라울 정도였다”라며, “믿고 볼 수 있는 훌륭한 작품을 유통해 준 영암문화관광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벌써 10월에 예정된 ‘댄싱9’ 우승자 김설진 감독의 작품 ‘안녕 2026’도 매진될까 봐 미리 티켓을 예매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골라 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덧붙였다.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문화 예술 콘텐츠를 지속해서 유통하여, 군민과 외지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문화도시 영암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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