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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청소년은 언제 시민?"… 2026 청소년의 날 포럼

광산구 청소년, "우리는 이미 오늘의 시민"
정책 참여 확대·지역사회 역할 논의

2026-09-06(일) 18:40
광산구 청소년 정책 포럼 '청소년은 시민?'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관한 ‘2026 광산구 청소년 정책 포럼’이 9월 5일 월곡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공병철 광산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을 비롯해 청소년, 지역 청소년기관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은 언제 시민이 되는가’를 주제로, 청소년을 미래의 시민이 아닌 현재 지역사회를 살아가는 시민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의 의견이 학교와 지역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주제 선정부터 홍보물 제작, 발제 검토, 질문 구성, 행사 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송정다누리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포럼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활동 전반을 지원했다.

포럼에서는 청소년 의견의 정책 반영 과정과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 학교와 교육청의 지원 방안 등을 중심으로 네 가지 발제가 진행됐다.

발제자로는 윤영일 광산구의회 부의장, 김성훈 광주광역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조민경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주진웅 서부교육지원청 장학사가 참여해 각자의 관점에서 청소년 참여의 현실과 과제를 제시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청소년들은 “의견을 제안할 기회뿐만 아니라 그 의견이 어떻게 검토되고 반영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청소년은 나이가 아니라 참여를 통해 시민이 된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청소년 여러분은 모두 이미 우리 사회의 시민이다”라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정책 결정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한 청소년 참여기구로, 정례회의와 참여교육, 청소년 주권의식 조사, 정책 제안 등 청소년 참여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광산구청소년참여위원회와 광산구 청소년 정책 포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송정다누리청소년문화의집(062-716-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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