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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26 미래모빌리티 창의융합 과제 연구' 중간 발표

영암고 학생, 지역 학교 잇는 자율주행 전기버스 노선 설계GIST 대학원생과 3개월 연구, 공동교육과정 이동 문제 해법

2026-09-04(금) 15:20
영암군 '2026 미래모빌리티' 중간 발표회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영암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역 학생들의 학교 간 이동 문제 해결을 위해 자율주행 전기버스 노선을 직접 설계했다.

영암군은 지난 1일 영암고등학교에서 교육발전특구 전략사업인 ‘고교-대학 연계교육과정’의 일환으로 ‘2026 미래모빌리티 창의융합 과제 연구 중간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발표회에서 영암지역 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자율주행 전기버스 노선 설계와 전력 소비량 분석 결과를 선보였다.

이번 연구는 넓은 지역 생활권과 대중교통 여건으로 학생들이 공동교육과정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에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지난 7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전문가와 함께 주제를 탐구했으며, 이후 GIST 대학원생들과 3개월간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은 주제 설정, 버스 노선 설계, 전력 소비량 분석까지 직접 참여해 교과 지식을 지역 현안에 적용하는 경험을 했다.

한 참여 학생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활용해 지역 학생들의 이동 문제를 직접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대학원생들의 조언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체적인 연구 결과로 발전시킨 과정이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진석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영암의 실제 문제에 적용하고 스스로 해결 방법을 찾아봤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을 연계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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