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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왕벚나무 '갈색무늬구멍병' 시범 방제

탐진강 제방로 왕벚나무길, 조기 낙엽 피해 예방 총력
시범 방제 효과 분석 후 주요 왕벚나무길 확대 검토

2026-09-04(금) 15:15
장흥군 왕벚나무 '갈색무늬구멍병' 시범 방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장흥군이 왕벚나무의 조기 낙엽을 유발하는 갈색무늬구멍병 예방을 위해 탐진강 제방로 왕벚나무길에서 시범 방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갈색무늬구멍병은 벚꽃이 진 뒤 새로 돋아난 잎에 병원균이 감염돼 발생한다. 잎에 갈색 반점과 구멍이 생기며, 심하면 잎이 일찍 떨어지는 증상을 보인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이 증가하며, 병원균 감염 시기인 4월부터 9월까지 약제 '디페노코나졸(Difenoconazole)'의 지속적인 살포가 요구된다.

장흥군은 시범 방제 기간 동안 병해 발생 정도와 방제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토대로 탐진강은 물론 금강천, 남상천 등 주요 왕벚나무 식재 구간으로 예방 방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 방제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갈색무늬구멍병 피해를 줄이고 아름다운 왕벚나무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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