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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통합특별시, KOICA 69억 ODA 사업 최종 선정

2026~2030년 5년간 69억 규모, 세네갈 농촌 자립모델 구축
에너지·물·농업 융합 시스템 현지 적용

2026-09-04(금) 10:05
전남광주특별시 제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공적개발원조(ODA) 공공협력사업 공모에서 ‘세네갈 농촌 개발을 위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사업’이 본사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전KDN이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신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아이오티플러스 등이 참여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9억 원 규모로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물·농업 융합형 자립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통합특별시가 구축·운영하며 기술적 성능과 주민 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된 ‘에너지자립마을’ 모델을 세네갈 현지 여건에 맞게 이전 및 현지화한다.

이를 통해 주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활용하는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생활과 농업 등 생산활동에 연계하여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자립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역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식수·농업 분야 여건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불안정한 전력 공급과 디젤발전 의존에 따른 에너지 비용 부담, 식수 공급 불안정, 농산물 수확 후 손실 및 저온저장시설 부족 등 현지 여건을 고려해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공급 시스템, 급수시설, 농업용수 공급체계, 저온저장시설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종료 후에도 현지에서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현지 대학과 연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주민조직을 활용한 시설 운영·유지관리 체계도 구축된다.

현지 기술인력 60명 양성 및 세네갈 재생에너지 전담기관인 ANER를 중심으로 한 운영체계 자립화 추진이 주요 목표다.

신현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제협력관은 “이번 사업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서 축적한 에너지자립마을의 경험과 기술을 세네갈 농촌의 여건에 맞게 현지화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지역 산업·기술과 연계한 ODA 사업을 계속 발굴하고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도 넓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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