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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 발대… 7개 분과 첫발

53명 군민·전문가 참여, 7개 분과 정책 논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 첫 주제

2026-09-03(목) 17:15
신안군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발대식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신안군이 군민과 전문가가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발굴하는 참여형 행정의 첫걸음을 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3일 신안군청 대공연장에서 ‘군민 참여 지속가능 정책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에 들어갔다. 새롭게 출범한 정책자문위원회는 농어촌 르네상스, 육상해상 교통혁신, 복지·의료, 체류형 관광, 신재생에너지, 소통, 여성 등 7개 분과 5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자문위원 50명과 실·국장 등 총 70여 명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을 진행했다. 이어 ‘고품격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첫 정책 논의에 돌입했다.

첫 안건을 발표한 고품격 체류형 관광 분과는 신안군이 보유한 섬·해양·생태·문화 자원을 활용,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하는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자유 토론에서는 섬 연계 관광 동선 구축과 숙박·교통 등 체류 인프라 확충, 지역 특화 관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단순 관광객 수 증가 위주에서 벗어나 체류 시간과 지역경제 기여를 중심으로 관광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데 깊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성태 위원장은 "각 분야의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신안에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정책은 군민의 삶과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군민과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신안의 자원을 체류와 지역경제로 연결하고, 현장 목소리를 담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안군은 향후 7개 분과별 논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군민 제안을 정책으로 구체화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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