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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남구, '칸막이 행정' 타파…협업 시동

협업 과제 발굴, 모니터링 강화·온라인 교육
우수사례 공유 및 인센티브 제공 통한 활성화

2026-09-03(목) 13:50
전남광주특별시 남구의 '부서 칸막이' 해소 협업 행정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구청 내 각 부서를 비롯해 관계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기 위해 협업 행정 활성화에 나섰다.

남구는 3일 “부서 간 협업과 기관 간 연계가 필요한 주요 현안을 적극 발굴하고,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우수 공무원에 대한 포상과 온라인 협업 교육,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협업 행정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담당 부서가 단독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련 부서와 기관이 서로 머리를 맞대는 행정 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일수록 여러 부서의 업무가 맞물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복 업무와 행정 공백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남구는 부서별 협업 과제를 적극 발굴해 부서 간 또는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발굴된 협업 과제는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이나 부서 간 조정이 필요한 사안 등을 살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협업 과정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직원들의 협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온라인 교육도 진행한다.

우선 직원들의 협업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적극적인 협업을 장려하고, 우수 직원을 선발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온라인 교육을 통해 협업의 필요성과 효과적인 협업 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협업이 필요한 사안을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행정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한 부서의 힘만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부서와 기관이 서로의 업무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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