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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회 311회 정례회 5분 발언, 군정 정책 대안 제시

회산백련지 관광 활성화·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제안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연계 첨단산업 전략 강조

2026-09-03(목) 13:30
무안군의회 311회 정례회 정책 대안 제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무안군의회(임윤택 의장)는 2일 제31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군정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창석, 정은경, 정소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역 발전을 위한 분야별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먼저 박창석 의원은 회산백련지의 사계절 관광 명소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전담사업소 신설과 지방정원 지정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여름철에 집중된 관광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중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명품 관광지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회산백련지 전담사업소 신설, 계절별 특색 있는 정원 조성 및 생태자원 관리, 야간경관·공연·체험 등 관광 콘텐츠 다각화, 숙박·캠핑장·수영장 등 관광시설의 통합 운영을 제안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지방정원 지정을 추진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장기적으로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회산백련지의 사계절 관광 명소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무안군 관광산업의 핵심 과제”라며 “전담사업소 신설과 지방정원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은경 의원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무안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남악·오룡지구를 중심으로 출생아가 집중되고 있음에도 지역 내 공공산후조리원이 없어 산모들의 경제적·이동 부담이 크다며 공공산후조리원 설립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의원은 남악·오룡 생활권 중심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검토, 타당성 및 수요조사 실시, 국·시비 공모사업 등을 활용한 재정 부담 최소화, 보건소의 모자보건사업 등과 연계한 통합지원체계로의 발전을 제안하며 출산부터 육아까지 이어지는 건강한 돌봄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은 단순한 복지시설이 아니라 무안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며 “산모와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친화도시 무안을 만들기 위해 집행부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발언자로 나선 정소혜 의원은 정부의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무안군 첨단산업 전략 마련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무안국제공항 등 지역의 강점을 활용해 무안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산업 분야를 선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과제로 재생에너지 연계 첨단산업 전략 구체화, 무안국제공항의 첨단항공물류 거점 육성, 재생에너지에서 청정수소로 이어지는 중장기 산업전략 마련을 제시했다.

특히 정 의원은 기업 수요와 재생에너지 공급 능력, 전력·용수 여건, 항공물류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반도체·인공지능 등 첨단산업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무안이 담당할 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의 취업과 지역 기업의 공급망 참여를 통해 산업화의 성과가 군민과 지역 경제에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원은 “무안의 역할은 준비하는 만큼 커질 수 있다”며 “전담 추진체계와 단계별 실행계획을 마련해 무안의 햇빛과 바람이 기업과 일자리가 되고, 그 성과가 군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임윤택 의장은 의원들이 제시한 관광·출산·첨단산업 분야의 정책대안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돼, 군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한 무안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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