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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도축장 축산물 '특별대책'

추석 앞 축산물 안전관리 총력 가동, 연장·휴일근무
잔류물질·미생물 검사 확대, 부적합 축산물 현장 폐기

2026-09-03(목) 09:50
전남광주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 도축장 축산물 특별대책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광주지역 포유류 도축장 2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관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을 맞아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 선물용 및 제수용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나는 것에 대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오는 7일부터 24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매일 오전 5시30분부터 도축검사관을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도축물량이 증가할 경우 평소 오후 2시30분께 종료되는 도축검사를 오후 5시까지 연장하고, 휴일에도 도축검사와 위생점검을 실시해 축산물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도축장에 대해서는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준수 여부 ▲도축작업장 시설의 위생적 관리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축산물 이력제 준수 여부 등을 매일 지도·점검하여 도축 단계부터 위생관리 수준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생체검사를 강화한다. 도축 전·후 가축과 축산물에 대한 질병검사를 철저히 진행하고,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와 미생물 오염도 검사를 기존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식용이 부적합으로 판정된 축산물은 도축 현장에서 즉시 폐기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추석 특별대책기간 소·돼지 총 3만3201두를 검사해 부적합 축산물 20건을 현장 폐기한 바 있다고 전했다.

서정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지역 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하며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축산물 유통 질서 확립과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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