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국립의대 졸속 선정 규탄"…전면 공개 촉구 국립의대 졸속 선정 의혹 제기
48시간 내 해명 요구, 모든 대응수단 동원 투쟁 예고 |
 | | 목포시의회, 국립의대 졸속 선정 규탄 및 선정 과정 전면 공개 촉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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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목포시의회(의장 이형완)는 지난 2일, 국립 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에서 국립목포대학교가 탈락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대한 철저한 공개 검증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며, 이번 결정이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의료 현실과 36년간 이어진 국립의대 설립 염원을 충분히 반영했는지 강하게 질타했다.
입장문에서 시의회는 "36년 동안 국립의대 설립을 염원해 온 목포와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절박한 목소리가 이번 결정에 충분히 반영됐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졸속 심사 의혹을 해소하려면 평가 기준과 배점, 대학별 채점표와 평가 결과, 최종 선정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국립의대 공모 및 선정 과정에 대한 책임 있는 해명과 공정한 채점표 공개를 요구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48시간 이내에 요구사항을 수용·반영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
의원들은 48시간 내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납득할 만한 해명과 조치가 없을 경우, 가동할 수 있는 모든 대응수단을 동원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립의대 공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는 동시에,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준비 중이다. 또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청와대 앞 항의 집회 등 공동 대응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목포시의회는 이날 입장문 발표를 시작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청사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와 집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립의대 후보대학 선정 과정의 투명한 공개와 공정한 검증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다.
아울러 목포시의회는 36년간 이어진 목포와 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국립의대 설립 염원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도록, 선정 과정의 문제점이 바로잡힐 때까지 모든 대응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강력하게 투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