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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남광주농아인체육대회, 진도군선수단 '종합 우승'

선수단 총 14개 메달 획득
열정과 노력 빛난 값진 성과

2026-09-02(수) 15:20
제26회 전남광주농아인체육대회 진도군선수단 우승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제26회 전남광주농아인체육대회에서 진도군선수단이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지난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임원과 선수단 29명이 총 8개 종목에 출전했다. 선수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게이트볼 종목에서는 박종병, 박종천, 이판영, 정기주, 한재심, 박복심 선수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배드민턴에서는 이홍승, 이보라 선수가 개인전 3위, 혼합복식 2위를 기록했다. 육상 필드 종목에서는 양세용 선수가 창던지기 1위, 포환던지기 2위, 원반던지기 3위를 기록하며 다관왕에 올랐다.

볼링 종목에서는 천원령, 황선홍 선수가 2인조 1위, 개인전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슐런 종목에서는 김상준, 김설례 선수가 개인전 1위와 2위를 차지했으며, 김상준, 김설례, 신땅꼬, 양윤희, 이양술 선수가 단체전 3위를 기록했다. 장기 종목에서는 이문영 선수가 2위를 달성했다.

이보라 전남농아인스포츠연맹 진도군지부장은 "27명의 진도군 농아인 선수단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로 인해 종합 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은 이어 "무더운 날씨와 빗속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함께 노력한 지도자와 수어 통역사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농아인의 체육활동을 지원해 주시는 진도군과 진도군의회,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종합 우승은 우리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장애인 체육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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